안양시 청년단체-동아리 활동비 0.6억 쏜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4 12:55
안양시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포스터

▲안양시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청년단체-동아리 지원’ 공모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사회-경제-문화-능력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비영리단체 및 동아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안양시는 사업비 6000만원을 확보해 청년단체에 4000만원(단체별 800만원 내외), 청년동아리에 2000만원(동아리별 150만원 내외)을 활동비로 지원한다. 다만 단체-동아리별 지원 금액은 사업 성격 및 신청 단체-동아리 회원 수 등에 따라 달리 지급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만19~39세 청년이 직접 기획-모집-활동 등 전반을 수행하는 단체-동아리다. 청년단체는 10인 이상 관내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등록법인)이거나 고유번호증을 소지한 단체로 청년활동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이어야 한다.

청년동아리는 관내 거주 청년 또는 관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직장에 재직 중인 청년으로 5인 이상 활동해야 한다.

희망 단체-동아리는 안양청년광장 누리집(anyang.go.kr/youth)에서 지원서류를 내려 받아 오는 31일까지 이메일(only0812@korea.kr) 또는 안양시 청년정책관에 제출하면 된다.

안양시는 서류심사 및 청년 정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적절성 △독창성 △구체성 △적극성 △효과성 평가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4월 중 안양청년광장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4일 "청년 도전에 걸림돌이 없어야 한다"며 "청년이 청년의 시선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 참여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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