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도 학생 1000명 유치 목표…직업계고=인구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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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은 14일 직업계고 학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
이날 직업계고 5대 과제인 △재구조화 △교육과정 △취업 교육 △미래역량 △환경개선을 발표하고 지속과 발전을 위한 협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타 시도 학생 1000명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직업계고 = 인구정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한국소방마이스터고와 강원애니고 학생의 52%가 타 시도에서 유입된 이유를 설명하고 교육감 임기 내 1000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의 특강도 있었다. 김 대표는 인공지능 산업의 현주소와 직업계고에의 적용 방안은 물론 최근 주요 쟁점인 챗GPT의 활용과 부작용에 대해 강의했다. ㈜위세아이텍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를 모두 개발할 수 있는 회사다.
허남호 중등교육과장은 "강원도는 저출산·고령화가 가장 심각한 곳으로 인구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정책이 시급하다"며 "강원 직업계고가 곧 인구정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타 시도 학생 유치는 물론 유입된 학생들이 강원도 유수의 업체에 취업해 정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