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오남읍 공원조성 로드체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4 22:12
주광덕 남양주시장 오남리 복합문화시설-공원 조성 로드체킹

▲주광덕 남양주시장 14일 오남리 복합문화시설-공원 조성 로드체킹.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 문화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오남읍 오남리 일원에 복합문화시설과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4일 오남리 시유지에 들러 지역 대표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이런 계획을 놓고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어람중학교 인근 약 3만㎡ 규모 시유지에 어린이-청소년-노인 등 전 세대가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세대 맞춤형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 내에는 300석 규모 중소형 공연장을 포함해 청소년 전용공간, 학습-놀이공간, 문화공간, 소통공간 등을 콘셉트로 한 연면적 약 6000㎡ 규모 복합문화시설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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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14일 오남리 복합문화시설-공원 조성 로드체킹.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는 당초 해당 부지에 남양주도시공사가 계획한 ‘다둥이 주택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하려 했다. 그러나 사업 타당성 평가 및 시의회 심사 등에서 난항을 겪으며 사실상 사업 진행이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던 중 오남읍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와 힐링 공간 조성 필요성에 공감해 이번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특히 시민시장시대 진심소통 행정혁신을 목표로 하는 민선8기 시정운영 방향에 따라 오남읍 내 청소년시설, 문화시설, 여가시설 필요에 대한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게다가 대상지가 현재 수립 중인 2035 남양주 공원녹지기본계획상 공원 서비스 소외지역으로 분석된 점도 이번 사업 추진을 결정한 주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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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14일 오남리 복합문화시설-공원 조성 로드체킹. 사진제공=남양주시

이날 주광덕 시장은 현장에서 오남읍 주민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청취하며 "복합문화시설과 근린공원 조성은 그동안 목소리를 내준 많은 시민시장 의견이 반영된 결과라 본다. 향후 조성 단계에서도 주민과 소통해 주민이 원하는 문화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 만족도가 높은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계획단계부터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내년 기본계획 수립 및 기본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대상지를 도시계획시설(근린공원)로 결정해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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