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애기봉 주차장 조성 국비지원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5 01:34
김병수 김포시장 14일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참석

▲김병수 김포시장 14일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참석.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14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주차장 조성이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에 선정되도록 건의했다.

김포시는 남북교류 중심, 평화를 상징하는 관광명소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해 전시관 및 전망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관람객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부족해 온라인 우선예약 및 회차별 운영 등으로 입장객을 제한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김병수 시장은 "애기봉 방문객 이용 편의 및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려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주차장 조성이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선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접경지역-DMZ 특별연합 구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법제도 정비용역 최종보고 후 16개 안건을 논의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김포시를 비롯해 강화군, 옹진군,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등 10개 시-군 단체장이 지역 현안과 공동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민 권익과 접경지역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결성된 협의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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