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민간위탁사무 발전방안 마련 ‘분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5 08:19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조직발전연구회’가 13일 현장방문을 통해 양주시 민간위탁사무 조직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이어갔다.

조직발전연구회는 연구에 참여 중인 의원과 용역수행업체 관계자들이 실제 현장을 찾아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민간위탁 수행기관 직원과 이용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계획했다.

조직발전연구회 소속 한상민(대표)-윤창철-이지연-정현호-김현수-정희태-강혜숙 의원은 용역수행업체 관계자, 양주시 복지지원과장과 함께 안양시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과 노원구 한내지혜의숲 도서관 2곳을 잇달아 방문했다.

작년 12월부터 양주시 민간위탁사무 조직개선을 위한 자료 수집과 분석에 나선 조직발전연구회는 이날 용역업체 도움을 받아 장애인종합복지관 시설 현황과 우수 프로그램, 인사-교육체계 등을 살펴보고, 법인전입금 등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한 회계관리 시스템 등을 확인했다.

양주시의회 조직발전연구회 13일 안양시 수리장애인복지관 방문

▲양주시의회 조직발전연구회 13일 안양시 수리장애인복지관 방문.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조직발전연구회 노원구 한내지혜의숲 도서관 방문

▲양주시의회 조직발전연구회 13일 서울 노원구 한내지혜의숲 도서관 방문.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의원들은 안양시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현장조사를 마친 뒤 노원구 한내지혜의숲 도서관으로 이동해 시설을 관람했다. 한내지혜의숲 도서관 건립은 고장 난 분수대로 버려진 공간이 수준 높은 주민자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도시재생 프로젝트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도서관 건립과정에서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을 뿐만 아니라 자치구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역할을 분담 기획하고, 건립 이후에는 주민 스스로 운영하는 주민자치공간이란 점에서 특별하다.

한상민 조직발전연구회 대표의원은 "양주시 민간위탁 수행기관 12곳 사무조직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민간위탁사무 조직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제도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발전연구회는 현장방문 조사내용과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3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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