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기부금 40억원 출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5 10:49
최정우3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원의 기부금을 출연했다.

15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6일 정부(외교부)의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한 입장 발표에 따라 자발적 출연을 결정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과거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겠다는 약정서에 근거해 남은 40억원을 정부의 발표 취지에 맞게 자발적으로 출연하기로 했다"며 "이번 정부 발표에 따라 유보되었던 잔여 약정액 40억원을 출연함으로써 포스코는 재단과의 약속을 이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포스코는 2012년 3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으며, 2016년 1차 30억원, 2017년 2차 30억원 등 60억원을 이미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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