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처음으로 야간경관 공모선정…도 예산 1억5000만원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5 12:12
구리시 토평교 하부 전경

▲구리시 토평교 하부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토평교 하부조명 갤러리 조성’이 올해 1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응모해 ‘2023년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에 처음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주관 2023년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도내 31개 시-군 중 5개만 선정되며, 도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구리시는 외부에서 둔치로 이어지는 전이공간이란 특수성을 가진 ‘토평교 하부’를 중심으로 왕숙천 자전거길, 산책로 둔치 등과 연계한 아름답고 쾌적한 야간환경 조성을 위해 △교각 및 교각 하부공간을 활용한 야간경관 조명 설치 △주-야간 공간에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경험하게 하는 환경시설물 설치 △경관조명-미디어를 활용한 갤러리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사업 선정 대상지인 토평교는 구리시 대표적인 교량으로, 교량하부 잔여 구간 경관조명 설치 등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이 산책로나 자전거도로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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