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선정 …도비 6000만원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6 06:50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가 경기도에서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6000만원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지역주민이 직접 문화정책 결정 및 집행과정에 참여해 모든 주민이 문화권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년째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면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김포시 등 최종 8개 시-군을 선정했다.

김포시는 지역 이슈를 문화적으로 해결하고자 ‘시민기획자 양성’, ‘시민제안사업 지원’ 등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보다 심화되고 수혜 대상은 넓힌 여러 지역문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는 12월까지 김포문화재단 주관으로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문화자치 거버넌스 구축,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과 시민 제안을 발굴하는 문화방앗간, 지역특화 상품 및 프로그램을 기획 지원하는 시민공모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6일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시민 생각이 정책이 되고 비전이 되어 모든 시민이 문화권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도시 김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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