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민간어린이집 개·보수에 최대 1000만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6 07:21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가정-민간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환경개선비를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가정-민간어린이집 개보수 지원은 시설환경이 열악한 가정-민간어린이집 비상재해대비시설, 안전시설, 놀이터, 조리실, 화장실 등 영유아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에 대해 교체-보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주시는 총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무분별한 신청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사업비 50% 이상은 어린이집에서 부담해야 한다.

지원 제외 대상은 △정부지원 및 공공형어린이집 △시설 안전 및 온실가스 저감(에너지효율 등)과 무관한 인테리어 공사 △2021~22년 가정-민간어린이집 개보수 지원을 받은 어린이집 △영유아보육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시정명령을 받은 후 신청 당시 시정 완료됐으면 신청 가능)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오는 30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문서24, 보육통합정보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양주시는 노후 정도 등 선정기준에 따라 자체 심사 후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중 보조사업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신청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공지사항, 보육통합정보시스템 업무연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현 가족보육과장은 16일 "가정-민간어린이집 개보수 지원을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아동 건강과 안전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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