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테크콘퍼런스’ 개최···"미래사업 R&D 인재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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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테크콘퍼런스’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그룹은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국내 이공계 R&D 인재 400여명을 초청해 ‘LG테크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분야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2012년 시작된 ‘LG테크콘퍼런스’는 우수 연구개발(R&D)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계열사 최고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LG의 기술혁신 현황과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다.

LG는 행사 슬로건을 ‘Find yourself, Find your future’로 정했다. 현장에 참석한 인재들이 회사의 기술과 회사를 접하면서 ‘나’를 발견하고, 나아가 ‘미래’ 또한 찾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LG그룹 최고경영진들은 이날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모빌리티, 신소재 등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연구개발 분야 인재들과 만났다. LG AI연구원의 AI 휴먼 ‘틸다(Tilda)’의 소개로 등장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틸다가 꿈, 미래, 사람을 키워드로 그린 그림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구 회장은 "LG의 꿈은 사람들의 삶에 행복한 경험을 드리고 상상을 더 나은 미래로 만들어 모두가 미소짓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혁신’,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사람과 인재’가 소중하며 이는 75년이 넘는 LG의 역사 속에 간직해 온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이 꾸는 꿈의 크기가 미래를 결정한다"며 "꿈과 성장에 대한 고민이 더 큰 열매로 맺어지길 항상 응원하며, 그 여정에 LG가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LG는 이날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 블록체인, 스마트 팩토리 등 총 26개 기술 분야의 테크 세션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LG의 우수 기술사례와 함께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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