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캠프롱 문화제육공원 조성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7 14:42

원주시, 국방부와 조기개방구역 사용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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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태장동 캠프롱 문화체육공원 조감도

강원 원주시는 최근 태장동의 옛 미군기지인 캠프롱 부지 조기 개방 구역에 대해 국방부와 사용 협의를 완료하고 캠프롱 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한다.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조기개방구역은 전체면적 중 18만3598㎡(54%)이며 오는 5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

캠프 롱 문화체육공원은 33만4897㎡ 부지에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미술관, 박물관, 청소년 문화의 집 등 문화시설과 수영장이 포함된 복합체육센터 등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방부는 시에서 요청한 지역 및 오염도가 경미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토양오염 정화작업을 추진해 지난 1월 조기 개방구역에 대한 정화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조기개방 구역에는 국립전문과학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시설이 포함돼 있어 캠프 롱 문화체육공원 조성사업 단계별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조속히 사업을 완료해 시민에게 환원함으로써 북부권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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