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면 산불 발생 오후 6시 30분, 산불 1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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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진부면 신기루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오후 6시 30분 ‘산불 1단계’가 발령됐다. |
도 산림당국에 따르면 오후 4시 38경 진부면 신기리 야산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
순간 풍속 초속 11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이 바람을 타고 민가로 확산 돼 주변 민가 3가구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산림당국은 오후 6시 30분 ‘산불 1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산불 1단계는 피해 면적이 30ha, 진화시간 8시간 미만으로 예측될 경우 발령된다.
일몰 이후 야간산불 진화 및 방화선 구축을 위해 인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후 9시 현재 산림청과 임차소방 헬기 등 진화헬기 6대, 장비 31대, 산불진화인력 335명 투입해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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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4시 38분경 평창 진부에서 산불이 발생해 오후 6시 30분 ‘산불 대응 1단계 발령’ 이후 오후 10시 제2차 유관기관 회의에 이어 제3차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회의가 진행 중이다. |
또 이날 오후 정선군 화암면 백전리 산 51번지 일원 야산에서 오후 3시 45분 경 산불이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청, 지자체공무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불진화인력 170명, 진화헬기 4대를 투입했다. 산불은 인근에서 농업부산물을 태우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