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기관 후원, 총 3만7158주 식재
카카오·KB라이프·동서발전 참여 탄소상쇄숲 조성
적십자 산불지역 재난복원 숲조성
연간 36톤 탄소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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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행사장 고성세계잼버리 전경 |
20일 위원회에 따르면 기업·기관 후원 식재 나무는 총 3만7158주(교목 2030, 관목3만5128)이다.
후원 기업·기관에는 카카오커머스 5억원( 2만2584주 식재), 동서발전 2억원(4938주), KB라이프 1억원(4576주)을 후원했다.
또 적십자에서 산불 지역 재난복원 숲 조성사업으로 1억여원을 후원해 5060주를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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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관 후원으로 조성된 나무 숲 |
식재된 나무 숲길은 탄소 흡수 역할은 물론 엑스포 방문객들이 휴식 공산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한 숲은 연간 36톤 가량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 나무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30년간 약 1089톤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숲 조성에 참여한 기업·기관은" 사림엑스포 행사장에 조성한 숲이 향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숲으로 활용되고,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동일 조직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현세대가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일 중 하나가 바로 나무심기"라며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통해 조성된 숲이 산림엑스포를 찾는 모두에게 큰 교훈을 준다. 더불어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는데 큰 도움일 될 것"이라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