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억원 투입, 건강하고 가치있는 산림 조성·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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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
산불 발생 시 즉각적·전문적 대응을 위해 총 55억원을 투입해 전문진화 인력 및 장비를 확보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전문진화대 120명, 감시원 140명을 투입한다. 감시 카메라 18개소와 감시초소 9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진화대 22대, 산불 진화헬기 5대 배치 등 효율적인 진화체계를 마련한다.
4월 30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비상연락 체계를 24시간 유지한다. 산불방지 특별 기동 점검반을 편성해 산불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또 3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옥계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 조림을 추진해 피해지의 2차 피해 예방 및 경관을 개선한다.
지난해 피해지에 35억원을 들여 긴급 벌채를 했다. 올해는 복구조림 1년 차로 300ha에 대해 입지 환경 분석을 통해 적지 적수식재 및 복구를 진행한다.
조림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총 100억원이 투입되는 3년 차 계획을 기본으로 연차별로 실시해 산불로 인해 소실된 산림 598ha를 복구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숲 가꾸기 사업을 위해 1930ha에 36억원을 투입해 조림지를 가꾸고 산불취약지역 관리, 임도 신설·관리에 나선다.
산불피해지의 우기철 산림재해 대비를 위해 사방댐 신설 및 준설, 산지사방, 산사태 현장 예방단 운영 등 사업비 12억원을 투자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 대형화의 위험이 커지고 있어 신속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