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범국민 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1 00:13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범국민 추진위원회 결성

▲지난 17일 ‘가리왕산 올림필 국가정원 범국민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비사대책회의를 열어 8명의 상임공동대표단과 4개 분과위를 구성했다.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범국민 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20일 영월군에 따르면 강원도민 추진위원회, 스포츠인 추진위원회, 문화예술인 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하고 중부권 최초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범국민 추진위는 150만 강원도민들과 스포츠계, 문화예술계 등 범국민적 의지와 역량을 총결집할 것을 결의하고 강원 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호소했다.

이날 범국민 추진위는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8명의 상임공동대표단과 40인의 공동대표단을 선출했다.

기존 3개 추진위를 4개 분과위로 확대 개편하고 4월 중 ‘범국민 추진위 출범식 및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날 전영록 상임공동대표(전국 및 강원도 이통장연합회장)는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은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국제적 명분과 지방균형발전 차원에서 그 당위성과 타당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림청은 생태복원이라는 원칙만 되풀이하며 미온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또 "강원 정치권 역시 산림청을 설득하고 대통령께 건의하는 등 적극적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이어 공동대표들은 "중부권 최초 국가정원이라는 타이틀이 자칫 중부권의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된다면 도민들의 실망과 소외감, 상실감은 대단히 클 것"이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가리완상 올림픽 국가정원 같은 강원도 신성장동력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입법 취지를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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