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스마트 안심 셔틀 확대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0 23:49

화천읍사내면 각각 2대 운행
원하는 정류장에서 원하는 거점으로 곧장 이동

스마트 안심셔틀4

▲스마트 안심 셔틀을 초등학생이 이용하고 있다.

강원 화천군은 20일부터 화천읍에 2대, 사내면에 2대 총 4대의 안심셔틀을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심 셔틀은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이 정해진 거점에서 스마트폰으로 버스를 호출하면 버스를 타고 원하는 정류장으로 곧장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1년 화천읍에 1호차, 지난해 화천읍 2호차, 사내면에 3호차를 운영한데 이어 올해 사내면 지역에 4호차를 추가 배치했다.

운영 거점 역시 화천읍에 2곳을 늘려 모두 23곳, 사내면에 1곳을 추가해 총 13곳으로 확대했다.

정류장은 인구 밀집지역과 주요 교육·문화·체육시설 등이 다수 포함돼 있다.

정해진 정류장을 순회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정류장에서 스마트 안심 셔틀은 타고 원하는 거점으로 곧장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이 열악한 접경지역 화천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천군에 따르면 도입 첫해인 2021년 7884명에서 2022년 2만3687명의 이용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화천군은 스마트 안심 셔틀을 상반기 준공을 앞둔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와도 연계해 향상된 수준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아이들이 교통편 걱정없이 안전하게 가고 싶은 곳을 가고 배우고 싶은 것을 맘껏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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