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이를 차기 흥행작"…카겜, ‘아키에이지 워’로 MMO 도전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1 12:12
아키에이지 워 정식 출시 보도자료 이미지 (1)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21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21일 양대 마켓과 PC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됐다.

스타개발자 송재경 사단이 이끄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해 주목을 받은 ‘아키에이지 워’는 글로벌 64개국에서 약 2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PC MMORPG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전날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 오픈 5시간 만에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대비 전쟁 및 전투 요소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로딩 없이 이동 가능한 광할한 심리스 월드도 눈에 띈다.

특히 △빠른 전투 속도를 기반으로 한 필드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상전 △원작 ‘아키에이지’의 향수가 느껴지는 스토리와 캐릭터 등이 핵심이다.

처음 플레이를 시작하면 5가지 종족 △누이안 △워본 △하리하란 △드워프 △엘프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종족마다 선택 가능한 무기가 달라진다. 예를들면 워본은 ‘활’이나 ‘단검’은 선택할 수 없고, 드워프는 ‘지팡이’를 선택할 수 없는 방식이다. 각각 종족의 특성에 맞춰 클래스를 결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기별 스킬 외에도 아군과 연계 가능한 연쇄 스킬, 탈것 전용 스킬 등 전투의 몰입감을 높이는 다양한 시스템이 플레이의 재미를 높여준다.

‘아키에이지 워’는 다양한 형태의 대규모 전투 콘텐츠가 핵심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캐릭터간 충돌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대규모 전투를 위한 ‘렐름 던전’과 ‘공성전’도 빠르게 추가될 예정이다.

원작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던 해상전은 ‘아키에이지 워’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이용자는 직접 자신의 선박을 건조해 광활한 바다를 누비는 무역상으로 활동할 수 있고,다른 이용자와 전투를 펼칠 수도 있다. 다양한 기후와 특색을 보이는 심리스 월드는 중세 판타지 분위기의 건물과 자연환경이 실감나게 구현됐다.

‘아키에이지 워’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으며, PC 버전은 ‘아키에이지 워’ 다음 게임 페이지에 접속해 클라이언트를 내려 받은 후 플레이 가능하다. 두 버전의 계정 정보는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달성 레벨에 따라 강화 주문서 및 직업 소환권 등을 얻을 수 있는 ‘레벨 달성 이벤트’, 하루 2회까지 아이템을 지급하는 ‘데일리 보급 이벤트’가 준비됐고,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에게는 게임 내 아이템 선물과 함께 추첨을 통한 경품 획득의 기회가 추가로 제공된다. 또 사전 예약자 200만명 돌파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희귀 직업 선택권’과 ‘희귀 선박 건조대 상자’ 등의 보상도 지급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정식 서비스 이후 풍성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MMORPG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키에이지 워' 해상전 이미지

▲‘아키에이지 워’ 해상전 이미지.


soj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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