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내일 꼭! 오네' 서비스 내달부터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3 10:12

주문 후 다음날 배송 보장되는 신규 서비스 4월 론칭
다양한 판매자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운영

A1

▲CJ대한통운이 4월부터 ‘내일 꼭! 오네’ 서비스를 론칭한다. 사진=CJ대한통운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CJ대한통운은 오늘 주문, 내일 배송 보장 서비스 ‘내일 꼭! 오네’를 오는 4월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내일 꼭! 오네’는 판매자와 별도의 서비스 계약을 통해 오늘 주문된 상품을 내일까지 고객에게 확실하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만약 내일 배송이 이뤄지지 않으면 CJ대한통운은 판매자에게 우선 보상을 제공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판매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모델을 적용한다. 판매자의 운영 상황에 맞춘 서비스로 내일 도착 상품의 주문 마감시간이 달라진다.

판매자가 물류 전과정을 요청할 경우,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풀필먼트센터에서 오늘 자정까지 주문된 상품들에 대해 상품보관, 재고관리, 포장 등의 작업을 일괄 수행 후 전국 택배 인프라를 통해 고객에게 다음날 배송한다.

이와 달리 판매자가 배송과정만 맡길 경우, 판매자와 협의한 시간에 맞춰 판매자측에 대형 운송차량을 보내거나 집화기사가 방문해 상품을 수거해 오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 상품들은 새벽시간 동안 전국 각지로 이동해 다음날 고객에게 전달된다.

내일 배송 보장은 CJ대한통운의 첨단 물류기술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CJ대한통운은 운송로봇이 구매자 주문정보에 맞춰 작업을 수행하고 디지털트윈으로 물류 병목현상을 파악할 수 있는 고도화된 풀필먼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4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물류 인프라와 시스템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첨단기술 도입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내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통해 이커머스 시장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판매자와는 사업적 동반성장을 이루고 구매자에겐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이커머스 물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