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3 12:05

협력업체 제안 수용 '음식쓰레기 제로' 실천

음식물 폐기물 저감 위한 친환경 캠페인

▲HK이노엔 관계자들이 충북 오송 본사에서 음식물 폐기물 저감 위한 친환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HK이노엔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HK이노엔이 충북 오송 본사에서 음식 폐기물을 줄이는 친환경 캠페인을 벌인다.

HK이노엔은 협력사 소통채널인 공생협력협의체의 제안을 받아들여 ‘잔반 제로(ZERO)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잔반 제로 캠페인은 오송 본사 내 구내식당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의 양을 줄이는 활동으로,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을 ‘잔반 없는 날’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식당 입구와 출구에 캠페인을 알리는 배너를 설치해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고, 일부 임직원은 캠페인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메고 음식 폐기물 절감과 탄소배출 줄이기 메시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HK이노엔은 지난해 오송 본사에서 진행한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해 전년동기 대비 음식 폐기물을 약 120㎏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음식 폐기물 줄이기 캠페인 외에도 HK이노엔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오송 수액 신공장 옥상에 약 523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최대 250톤 규모의 온실가스 절감 효과를 얻고 있으며, 지난해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계기로 사내 카페에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연간 12만개의 일회용컵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임직원 누구나 쉽게 ESG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공생관계를 강화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친안전·친환경 사업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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