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BK 박스포스‘는 어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누구나 본인 스마트폰을 카드결제 단말기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다. 신용카드는 물론 각종 페이, 현금영수증 등도 별도의 리더기 없이 결제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1월 ‘IBK 박스포스‘의 사용속도와 편의성을 개선한 리뉴얼 버전을 출시했다. 여기에 국제표준 EMV 컨택리스 결제(비접촉 터치식 카드결제) 방식을 도입해 애플페이까지 결제가 가능해졌다.
‘IBK 박스포스‘는 가입비용이 따로 없다. 가입자수는 11만개를 넘어섰다.
3월 한 달 사이 매일 500여 가맹점이 신규로 가입하고 있다는 게 기업은행 측의 설명이다. 특히 제조/도소매업 영업사원, 배달 음식점, 학원, 공인중개사, 미용실, 택시·운수업 등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IBK 박스포스’ 가맹점주들이 애플페이 고객을 빠르게 응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