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경기도 ‘탄소중립 맞손토크’ 28일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4 02:29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오는 28일 일직동 새빛공원과 자경저류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맞손 토크’를 개최한다.

탄소중립 맞손 토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광명시 기후동아리 1.5℃ 기후의병, 마을 활동가, 기후에너지 활동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24일 "기후위기 극복은 우리가 모두 힘을 합해 헤쳐나가야 하는 과제"라며 "경기도와 광명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계기로 시민 참여와 노력이 이어져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반드시 실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맞손 토크에 앞서 사전 행사로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식목 행사와 나무 1800그루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기후위기 공감을 위한 전문가 주제발표,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토크, 경기도 탄소중립 정책과제 발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와 광명시 간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기후위기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기 위한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맞손 토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매월 1개 시-군을 정해 현장을 찾아 자유롭게 지역현안을 이야기하는 행사로, 작년 9월 안양시 맞손 토크를 시작으로 5개 시-군에서 개최됐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전국 최초 기후에너지 전담부서 신설 △시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 △그린모빌리티 보급사업 등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시행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최근 3년간 환경부장관 표창 등 기후에너지 정책 관련 표창 11건을 수상하며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떠올랐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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