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신천 친수공간으로 조성…용역착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5 22:41
동두천시 신천 송천교~상패교 구간 위치도

▲동두천시 신천 송천교~상패교 구간.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가 신천을 시민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신천 친수공간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신천 내 송천교(롯데마트 옆)부터 상패교(동남아파트 옆)까지 약 4.5㎞에 달하는 친수공간에 대한 전체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간(족구장, 농구장, 공용주차장, 광장)과 노후화 및 훼손이 심한 공간(생태공원, 갈대숲, 하천변)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문가와 함께 시민친화적인 문화-체육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3월8일부터 9월6일까지 약 6개월간 이번 용역은 진행된다. 기본계획 수립 후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며 풍수해 예방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육시설 조성을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여가공간을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동두천시 신천 송천교~상패교 구간

▲동두천시 신천 송천교~상패교 구간. 사진제공=동두천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신천 친수공간 조성계획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누구나 언제든지 전화, 전자메일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고, 제출된 의견은 전문가와 함께 검토해 시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 친수공간 마스터플랜 수립용역과 관련해 의견 제출이 있을 경우 동두천시 안전총괄과 하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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