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MSCI 'A등급'으로 상향··· "ESG 성과 인정받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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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MSCI ESG 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사진=SK네트웍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SK네트웍스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가 시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기존 BBB등급보다 한 단계 상향된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MSCI의 ESG 평가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로 가장 공신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A등급 획득으로 그간 ESG 경영의 진정성을 인정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SK네트웍스는 ESG 관련 본·자회사에 걸친 다양한 경영활동을 통해 각 영역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K네트웍스는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 2040’을 추진 등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구성원을 위한 인권 선언 및 인권영향평가등을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등 사회 분야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 경영과 투명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 ESG 경영 성과와 연계한 CEO 보상 제도를 도입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무게감을 더했다.

SK네트웍스는 향후 경영 전반에 걸쳐 ESG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ESG 가치 추구에 대한 활동이 MSCI와 같은 국제 평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기업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이 선순환하고 경영 전반에 걸쳐 ESG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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