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인천항에 삼성전자로지텍 인천물류센터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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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로지텍 인천물류센터 조감도. 사진=한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은 인천항 부근에 보유한 약 1만 평의 자가부지에 삼성전자로지텍 인천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달부터 착공을 시작한 삼성전자로지텍 신축 인천물류센터는 12월까지 4만㎡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창고·사무동과 폐가전 집하장을 구축하고 내년 3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순환고속도로가 근접해 접근성이 용이하고, 화물차 75대가 동시에 상·하자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진은 이를 위해 1990년부터 해당 부지에 운영해온 한진 국제 CFS를 인천신항 IGDC(인천글로벌물류센터) 및 인천 내 타 작업장으로 이관하고 지난 2월 철거한 바 있다.

한진은 그간 삼성전자로지텍의 국내 판매 가전 및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물류센터 신축을 기반으로 양사간 물류파트너십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물류 인프라를 통해 고객사에 선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산업군별 맞춤형 물류 전문성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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