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대모비스 ‘엠비전 TO·HI’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7 11:20
서울모빌리티쇼2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 조감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모비스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초 ‘CES 2023’에서 호평 받은 엠비전 시리즈를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 지향점을 국내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로 선보인다는 게 업체 측 목표다.

현대모비스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Hi! For better Tomorrow)을 주제로 720㎡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전시품 총 11종을 3개의 구역에 배치한다. 미래 모빌리티존, 기술 홍보존, 브랜드존 등이다.

모빌리티존에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엠비전 TO와 HI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엠비전 TO는 전동화 기반 자율주행 콘셉트카다. e-코너 시스템과 자율주행 센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등의 신기술들이 융합된 차량이다. 관람객들은 좌우 바퀴가 90도로 회전하는 크랩 주행과, 제자리 360도 회전 등을 하는 PBV를 탑승하며 색다른 이동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레저와 휴식 목적에 맞게 개발된 엠비전 HI도 전시된다. 차량 내부에는 자유롭게 위치와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의자와, 시선 인식 기술이 탑재된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시선을 돌리고 손을 움직이는 동작만으로 영화 감상이나 인터넷 쇼핑 등 원하는 콘텐츠를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 기간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주니어공학교실’도 운영한다. 수소전기차의 원리를 배우고 미니카를 제작하거나, 청소 로봇을 만들어보는 활동 등이 준비됐다. 초등학생 관람객 누구나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를 찾아 접수하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평일에는 1회, 주말에는 오전과 오후 2번 진행된다.


yes@ekn.kr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