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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
최대호 안양시장은 27일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지원을 지속 추진해 명품교육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작년에도 안양시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개편 및 이에 따른 기자재 구입 등을 위한 교육경비를 일반고 13곳에 1억원씩 총 1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1차 기본 지원과 2차 선별 지원으로 안정적인 고교학점제 시행을 적극 지원한다.
1차 지원은 고교학점제 기본 필수과정인 △인성-진로교육 △지역연계교육 △교과특성화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비 지원으로 안양시는 관내 일반고 13곳에 5500~6500만원씩, 총 8억원을 교육경비로 교부 완료했다.
또한 고교학점제 자율과정 추가 지원과 온라인 스튜디오(온라인 학습실) 공간 조성을 위한 2차 선별 지원 사업비 4억5000만원도 편성했다. 4월 중 안양시는 희망 학교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선별 지원할 계획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운영 제도다.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배움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고교 졸업 기준도 출석 일수가 아닌 일정 기준 학점 취득으로 바뀐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