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프라시아 전기’ 30일 출시…"MMORPG 본질 담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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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시아 전기’의 거점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넥슨이 개발 중인 초대형 신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오는 30일 베일을 벗는다. 프라시아 전기는 MMORPG 본연의 게임성에 전략시뮬레이션게임(SLG)의 장점을 결합한 게임으로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신작 MMORPG 프라시아 전기를 오는 30일 정식 출시한다. PC·모바일 멀티플랫폼으로 선보인다.

프라시아 전기의 드넓은 심리스 월드에는 월드별로 21개의 거점이 존재하며 ‘결사(길드)’에 가입한 누구나 ‘결사원’들과 함께 거점을 차지할 수 있다.점령한 거점을 함께 성장시키고 다른 결사로부터 치열하게 거점을 지켜내며협동과 경쟁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거점의 모든 운영은 거점을 소유한 결사에서 결정한다. 잡화상점, 대장간,제작소, 연구소 등 거점의 모든 건물은 일정 레벨에 오르면 업그레이드 가능하고, 이는 즉시 필드 위에 구현된다.성문, 방어탑, 수호신(산토템)의 레벨을 올려 거점을 공격하는 적들로부터 거점을 지킬 수 있다.

넥슨이 공개한 프리뷰에 따르면 프라시아 전기의 강점은 파밍의 즐거움, 장비제작 시스템, 작업장 등 불법 프로그램 근절, 다채로운 성장 콘텐츠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익제 디렉터는 "론칭 스펙으로 30, 45, 55레벨 장비가 등장하며 필드 드랍률을 높여 플레이어 누구든 ‘득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며 "레벨이 낮은 장비라 할지라도 업그레이드가 잘 되어 있다면 오래 사용할 수 있고,론칭 스펙 외에는 가급적 장비 레벨을 높이지 않아아이템 가치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시아 전기는 지난달 16일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이후 클래스 소개, 영지간 분쟁요소로 작용할 ‘검은칼’, 최초의 결사 콘텐츠 ‘봉인전’, 거점 경영 가이드 등 ‘프라시아 전기’ 만의 핵심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넥슨은 30일 정식 출시 후 63개의 사냥터 보스, 17개의 영지 보스 등 다양한 난도의 필드 보스 등의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달 16일에는 6개의 거점이 열리며 첫번째 거점 쟁탈전이 시작된다.

임훈 부디렉터는 "기본적인 안전장치를 통해적정한 수준의 스트레스 컨트롤이 가능할 것"이라며 "서비스 중에도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플레이어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거점전이 색다른 재미와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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