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민원 편의 개선 추경예산 삭감 이해 안 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8 00:25

민원실 개선 추경 8100여만원 삭감한 민주당 시의원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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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권재 오산시장은 28일 "민주당 시의원들이 시민들 민원 편의 개선을 위한 추경예산 8100여만원을 삭감했다"고 밝히며 반발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합리적으로 깊이 있게 논의했는데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오늘도 내일도 우리 시민들의 민원실 이용 불편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불필요한 공간을 재구성해 쾌적한 민원 대기 공간을 확보하고 지능형 민원 순번발급기,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로 민원 대기시간 효율성을 높이는 일"이라며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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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이 시장은 이어 "민원실 바닥 높낮이가 달라 휠체어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의 민원실 이동이 불편한 상황으로 바닥을 골고루 평평하게 만들어 안심하고 민원을 보실 수 있도록 공간구조를 개선하는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민원실의 만성적인 시민 불편을 모를 리 없을 텐데 민원실 환경개선 예산이 왜? 시민의 복리 증진이 아닌 낭비성 선심성 예산인지 저는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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