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4인4색 낭독완독 운영…대한민국 독서대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8 07:01
고양특례시 4인4색 낭독완독 포스터

▲고양특례시 4인4색 낭독완독 포스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해 책의 도시 연중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 권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낭독하는 ‘낭독완독’을 운영한다.

낭독완독은 신원-삼송-마두-한뫼도서관 등 4개 도서관별로 4회씩 총 20회 진행된다. 오는 4월부터 각 계절마다 4인 4색 낭독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신원도서관이 4월12일부터 5월3일까지 전소현 연극배우와 함께 <봄, 배우와 시나리오 읽기>를 시작한다. 이후 △여름에는 송정진 작가의 <여름밤에 읽는 흥미진진한 고전 SF소설> △가을에는 문화라 작가의 <가을, 계절의 인사를 서로에게 나누는 시간> △겨울에는 남궁옥 강사의 <겨울, 얼어붙은 시간 속에서 희망을 찾는 법>이 기다리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8일 "그동안 혼자 책을 끝까지 읽기 힘들었다면 낭독완독을 통해 완독 기쁨과 함께 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해 더 많은 시민이 도서관과 책을 가깝게 느끼도록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goyanglib.o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을 공개모집한다. 신청일은 도서관별로 다르므로 누리집에서 세부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낭독완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신원도서관, 삼송도서관, 마두도서관, 한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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