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로봇 물류 배송 사업' 사업화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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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강서구 로보티즈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박찬복(왼쪽)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로봇을 활용한 물류 배송 사업 실증 및 사업화에 나선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날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물류 배송 서비스 로봇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물류 배송 로봇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다양한 실내외 환경에서의 물류 배송 로봇 적용 실증 및 사업화 지원 △물류 배송 로봇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적용 △물류 배송 로봇 운영에 필요한 수요처 발굴 및 효과성 검증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다.

이에 양사는 오피스 건물 택배 배송, 마트·슈퍼·도심 소형 물류센터(MFC) 근거리 빠른 배송, 실내외 연계를 통한 완전 로봇 배송 등 다양한 물류 환경에서 운영 가능한 물류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고 실증 및 사업화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물류 배송 로봇 관련 실증사업에 로보티즈와 공동으로 참여하여 차세대 물류 서비스를 조기에 상용화하고 물류 배송 로봇 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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