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한국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전환 기술 개발에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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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KR 부산 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형철(왼쪽) KR 회장과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R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국선급(KR)은 이날 KR 부산 본부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디지털선급 전환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공동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4차산업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선급 전환을 위해 상호 간 협력하기로 약정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클라우드 전환 △인공지능(AI) 융합기술 △협업플랫폼 고도화다.

애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으로 각 산업군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전성·빠른 속도·높은 수준의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포춘 500대 기업의 95%가 애저를 도입해 디지털 전환에 나서고 있다.

KR은 선박 검사·기술서비스와 업무환경에 이를 접목해 디지털선급 인프라 전반에 걸쳐 완성도를 한층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이형철 KR 회장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과 축적된 다양한 솔루션을 서비스와 업무환경에 접목해 디지털선급 인프라 전반에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KR 고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KR과 해사업계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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