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9 01:32

유정복 인천시장,17사단과 해안 경계 철책 제거 합의각서 체결
"통합방위역량강화로 안보는 확실하게, 시민불편은 과감히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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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유정복 인천시장은 29일 "안보는 확실하게 지키면서 시민 불편은 과감히 해소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2023년 1분기 인천광역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안보태세를 다짐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인천은 서해 5도로부터 강화에 이르기까지 북과 인접한 접경 지역이면서 폭침, 포격 등 수차례 도발로 피해를 본 지역"이라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고강도 도발에 대비하여 주민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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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유 시장은 동시에 "며칠 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물 샘 틈 없는 방위 태세로 우리 시민과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군은 물론 민·경·관이 하나 되어 통합방위역량을 확고히 하겠다"고 공언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해안 경계 철책 제거를 위해 17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안보는 확실하게 지키면서 시민 불편은 과감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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