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 현장활동 ‘분주’…애로청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30 09:18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방문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27일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방문.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대야동 소재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27일 방문했다. 센터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장애인 가족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김선옥 교육복지위원장, 김수연 부위원장, 이봉관-윤석경-박소영 위원이 현장 활동을 함께했다.

센터는 장애인식 개선과 부모교육 및 자조모임을 통한 역량 강화, 사례관리, 돌봄, 휴식, 상담 등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설은 다목적실, 정보화교육실, 카페(바리스타 교육), 부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교육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위원들은 센터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센터 운영 및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수연 부위원장과 윤석경 위원은 "식당, 카페 등 많은 곳에서 사용되는 키오스크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이 낮아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디지털 약자를 대상으로 키오스크 현장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방문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27일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방문.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이봉관-박소영 위원은 장애인 가족이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선옥 위원장은 "장애인 가족이 원하고, 가족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위원회도 현장에서 청취한 장애인 가족 고충을 잘 살펴 장애인 가족에 대한 지원방안 모색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복지위원회는 3월16일 시흥시 보훈회관을 찾아 9개 보훈단체와 현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의정활동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위원회 소관 단체-시설 등에 대한 현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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