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와 시의회 간 불협화음에 대해 유감 표명..."소통과 협치로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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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들에게 사과와 송구한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추경이 의결되는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오산시장 및 간부 공무원의 항의성 퇴장에 대해 상황을 설명한다"면서 "임시회 본회의 중 발언 허가는 의회 의장의 고유권한이기는 하나 시장이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다른 의원의 발언 기회를 달라 수차례 중재했음에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에 시장인 제가 항의 차원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퇴장한 것"이라면서 " 이유가 어찌 됐든 임시회 본회의 중 퇴장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을 올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저 이권재 오산시장은 앞으로 시의회와 소통과 협치로 오산의 미래를 함께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정치대립에 시민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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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
이 시장은 아울러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다"면서 "이제 오산시 집행부와 시의회가 협치와 소통을 합의하고 약속한 만큼 반드시 해가 뜬다는 희망을 품고 정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산시 집행부와 오산시의회는 오산시 발전을 위한 동반자이자 협력자로서 미래도시 오산을 향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