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과천 마사회 서울경마공원서 열려
기마 퍼레이드 등 말(馬) 테마 이색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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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전 경기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야간 벚꽃축제가 열리는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
31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오는 4월 1~9일 9일간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서울경마공원)에서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가 열린다.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는 서울경마공원 내에 조성된 벚꽃길에서 말 퍼레이드 등 말(馬)을 테마로 하는 이색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마사회의 대표 행사이다.
올해는 코로나 일상회복 후 4년만에 재개되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축제기간 동안 기마 퍼레이드, 승마단 장애물 시범 등 다양한 말 테마 프로그램을 비롯해 푸드트럭, 플리마켓, 포토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경마가 열리는 1~2일과 8~9일에는 해피빌 관람대 1층 ’놀라운지‘에서 기초 경마지식을 쌓을 수 있는 경마 초보교실이 열린다.
특히 4월 1~16일에는 외부 NFT(대체불가토큰) 업체와 협업해 ‘NFT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페스티벌에는 마사회가 올해 중 출시할 예정인 마사회 대표 캐릭터 ’말마프렌즈‘를 활용한 NFT 홍보부스를 비롯해 외부 NFT 프로젝트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7~9일과 14~16일에는 렛츠런파크 진입로 ‘꿈으로(路)’에서 강원지역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강원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이 행사는 강원도청과 강원도 경제진흥원 협업으로 열리며 21개 생산농가가 참여한다.
경마공원 내 벚꽃길은 무료입장이며, 관람대 지역은 경마일(금~일요일)에 입장료가 있으나 4월 8일에는 관람대 지역까지 무료 개방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4년만에 재개되는 축제인 만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렛츠런파크에서 색다른 벚꽃 나들이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