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정신건강복지센터 개관식 주재. 사진제공=양주시 |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시민 정신건강을 증진하며 만성 정신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고 포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 개관했다.
그러나 내부공간이 협소하고 시설 노후로 이용 불편이 크자 시민들은 건물 이전 또는 신축 요구를 지속 제기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신축계획을 수립해 작년 4월 공사에 들어가 준공한 뒤 3월10일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전을 완료했다.
신축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하1층, 지상2층 716m2 규모로, 상담실(6실), 모유수유실, 아동청소년 사무실, 프로그램실(3실), 비품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정신과 전문의, 정신건강 간호사,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등 35명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특히 경기도 시-군 중 최초로 초기대응전담팀을 신설해 경찰서-소방서-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속에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적극 대응하게 됐다.
▲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개관식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
강수현 양주시장은 개관식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새 단장을 끝내고 문을 열면서 건강한 정신건강 문화를 조성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시민 정신건강을 지키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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