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광주시, 중첩규제로 몸살...제도개선에 최선 다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01 14:24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기업규제 개선에 관한 대화 나눠
공업용지 조성사업 개발 면적, 6만㎡에서 30만㎡로↑의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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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우)가 염태영 경기도경제부지사(좌)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1일 "우리시가 중첩규제의 부작용으로 시민은 물론 기업들까지 몸살을 앓고있다"면서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늘 함께하는 방세환의 희망도시, 행복광주’란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방 시장은 글에서 "동부권역 7개 시·군(광주, 하남, 이천, 양평, 여주, 남양주, 구리) 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광주시를 방문한 염태영 경제부지사님과 기업규제 개선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고 적었다.

방 시장은 이어 "경기 동부권 시·군에 소재한 기업이 공통으로 받는 입지규제 해소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에 따라 공업 용지 조성사업 시 6만㎡로 제한된 개발 면적을 30만㎡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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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방 시장은 그러면서 "산발적 공장입지와 같은 중첩규제의 부작용으로 일반 시민은 물론 기업들까지 피해를 받는 상황으로, 입지규제 해소는 광주시의 오랜 숙원사항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끝으로 "흩어진 공장시설 집단화를 지원해 기업의 외부 유출을 막고 주거환경도 개선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 및 공업 용지 확대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한다"면서 "제도개선을 위한 경기도와 공동 대응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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