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아성다이소 본사’ 전격방문…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01 21:33
강수현 양주시장 3월30일 아성다이소 본사 방문

▲강수현 양주시장 3월30일 아성다이소 본사 방문. 사진제공=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올해 4000억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내걸고 국내 유수 기업들과 긴밀하게 교류-협력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3월30일 강수현 시장은 서울시 도곡동 소재 ㈜아성다이소 본사를 전격 방문해 은남일반산업단지 투자입주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적극 투자를 요청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주)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을 만나 양주 미래 비전, 투자여건, 주요 인프라 등을 소개하며 입주 투자계획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아성다이소뿐만 아니라 협력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관내 다이소 납품 기업과의 적극 상생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수현 양주시장 3월30일 아성다이소 본사 방문

▲강수현 양주시장 3월30일 아성다이소 본사 방문.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시장은 "다이소 협력기업이 유치될 경우 양주 잠재력과 함께 어우러져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활동에 편의 제공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투자-고용을 높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정부 회장은 "양주시와 투자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만큼 양주 미래가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양주시와 함께 성장하는 경제 동반자로써 투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수현 시장은 박정부 회장과 양주시청에서 추가적인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다시 갖기로 합의하고 이날 서울 ㈜아성다이소 본사 방문일정을 마쳤다.

㈜아성다이소는 약 2조 6000억원 매출규모, 전국 1390여개 점포와 2개 물류허브센터를 운영하는 대기업으로 국내외 거래업체 수는 700여개에 달한다. 양주시와는 2021년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MOU 및 고용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 3월30일 아성다이소 본사 방문

▲강수현 양주시장 3월30일 아성다이소 본사 방문. 사진제공=얀주시

한편 민선8기 양주시는 오랜 노력 끝에 올해 2월 첨단 로봇기업 등 7개 우수기업과 1940억원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한 가운데 연내 약 4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글로벌 장기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양주시 지역경제 침체 여파도 더욱 커질 것을 우려, 양질의 우수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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