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활동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02 21:59
김포시의회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 회의

▲김포시의회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 회의. 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구단체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를 만들고 3월3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유매희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종혁-유영숙-김기남 의원이 연구모임에 참여한다.

김포시는 평균연령 40.9세 젊은 도시로 0세~만18세 미만 아동이 전국 15번째로 많다. 그러나 과밀학급, 원거리 학군 배정, 아동이용 체육-문화시설 부족 등이 지속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연구모임은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타 시-군 우수 교육정책 벤치마킹, 전문가 초청 세미나, 학부모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김포시 교육환경 개선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연구모임 활동방향과 세부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4월에는 교육청 장학사를 초청해 전문가 세미나를 열고 대한민국 교육 현실과 김포시 교육현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5월에는 타 지역 우수 교육환경 현장을 방문하고, 7월에는 김포시 학부모단체 대표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포시의회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 회의

▲김포시의회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 회의. 사진제공=김포시의회

이날 회의에서 유매희 대표의원은 "김포시 전체 학급의 48.1%가 과밀학급으로 전국 초-중-고교 중 가장 높은 과밀학급률을 갖고 있다"며 "유년기 경험이 가치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우리 시 상황에 맞는 좋은 교육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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