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자전거 자동공기주입기 설치…태양광 이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03 02:15
과천시 태양광 이용 자전거 자동 공기주입기 설치

▲과천시 태양광 이용 자전거 자동 공기주입기 설치.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6곳에 태양광을 이용한 자전거 자동 공기주입기를 시범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설치 장소는 △중앙공원 현충탑 인근 △우체국사거리(새과천교회 방면) △문원체육공원 자전거보관대 인근 △관문체육공원 매점 앞 △에어드리공원 자전거대여소 인근 △푸르지오라비엔오 앞 횡단보도 인근 등이다.

이번에 설치한 자전거 공기주입기는 태양광을 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며 배터리 충전방식으로 가동돼 설치와 가동에 별도 전기시설이 필요하지 않으며, 날씨 영향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수동형 방식에 비해 공기주입 시간이 짧고 버튼을 누르면 작동되는 등 조작이 간단해 여성과 청소년 등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과천시는 관내 20여 곳에 수동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설치 운영 중이나 고장이 잦고 직접 펌프질하는 수동 방식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자동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시범 설치했다.

시범 설치한 자전거 공기주입기 이용 편의성과 시민 만족도 등을 확인해 과천시는 자전거 이용이 많은 지역에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일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확충과 지원정책 마련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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