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정책지원관 활용’ 모범사례 탐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03 09:56
정책지원관제도 주제 ‘광명시의회 2023 정책포럼’

▲정책지원관제도 주제 ‘광명시의회 2023 정책포럼’. 사진제공=광명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의회가 2022년 처음 도입된 정책지원관 제도에 대해 전국 지자체에서 통용될 만한 수범사례를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명시의회는 3월31일 3층 운영위원회실에서 정책지원관 제도 운영방안 효율성 제고를 주제로 ‘2023 광명시의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사권 독립과 함께 추진된 정책지원관 제도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그동안 성과와 과오를 점검하고 정책지원관 도입 취지에 맞는 최적의 운영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정책지원관 도입 취지를 다시 한 번 상기하자"며 집행기관으로 정책지원관 운영개요를 비롯해 △조례 제-개정 지원 △서류제출 요구 및 행정사무감사 지원 △간담회-공청회 지원 등을 보고받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안성환 의장은 포럼에서 "정책지원관 제도가 조기 정착하고 성공적으로 운영되려면 무엇보다 의회 기능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바탕으로 선도적으로 보완-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 정책지원관은 법률-복지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임기제로 채용하는 한편 집행부에서 행정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을 전입받아 혼합 운영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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