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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3월24일 단설중학교 신설 관계기관 회의 주재. 사진제공=과천시 |
과천시는 3월24일 경기도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LH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 신설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LH는 녹지비율 확보 등 문제로 용지 제공이 어렵다는 기존 입장 대신 "부지 지정을 위해 경기도 및 국토부 심의과정에서 필요한 학령인구 자료 등 학교 신설 당위성을 설득할 수 있는 자료를 지원청에서 제공해준다면 이를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는 "지구 내 세대수와 인구 등 자료를 LH로부터 받아 학령인구를 계산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과천시는 양 기관에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만큼 지정타 내 단설 중학교 신설 추진 방안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나온 각 기관 의견이 신속하게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과천시가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