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베일 벗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04 13:03
사진 1)

▲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네시스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제네시스하우스’에서 ‘GV80 쿠페 콘셉트’를 공개했다.

4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쿠페 콘셉트’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 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두 줄의 쿼드 램프와 ‘더블 지-매트릭스’(Double G-Matrix)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이 전면부 디자인의 특징이다. 5스포크 알루미늄 단조 휠과 탄소섬유 소재 루프를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제네시스만의 두 줄 시그니처가 장착됐다.

사진 6) GV80 쿠페 콘셉트

▲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GV80 쿠페 콘셉트의 대담한 디자인은 외관에 적용된 마그마(Magma) 색상으로 한층 더 강조된다. 이에 대해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는 "마그마 색상은 자신감 있고 열정적인 한국을 상징한다"며 "차분하면서도 겸손한 첫인상을 갖고 있지만 적극적인 모습도 겸비한 한국적 성향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오는 7일 열리는 ‘2023 뉴욕 오토쇼’에서 이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출범 이후 G70, G80, G90 등 럭셔리 세단을 선보이며 거듭 진화했으며 지난 7년 간 GV70, GV80와 같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차량들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성능과 역동적인 특성을 살린 감성적인 모델들을 지속 선보이며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