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스스로의 힘으로 운영되는 수원 탑동초교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04 16:17

학생들 학급의 규칙 스스로 정하고 학부모는 자발적으로 등하교 지도
학교 벽화도, 화단도 학교 구성원들 취향에 맞춰 직접 꾸미고 다듬어

11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수원 탑동초교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4일 "학교 구성원들이 소통과 공감을 통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학교인 수원탑동초교"를 소개하고 나섰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스스로의 힘>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수원 탑동초교의 운영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수원 탑동초교) 학급의 규칙을 학생들이 직접 정하고,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일 년에 약 190일을 자발적으로 나와 등하교지도를 한다"면서 "학교 벽화도, 화단도 학교 구성원들 취향에 맞춰 직접 꾸민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우리가 학교의 주인이라는 생각 때문이지요"라고 그 이유를 거론했다.

12-tile

▲사진제공=페북 캡처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주말이면 지역주민들에게 체육관과 운동장을 개방하기도 하니, ‘지역사회의 품에 안긴 학교’로서의 애정은 점점 더 커진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스스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탑재된 수원 탑동초교.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셨던 신승균 교장 선생님이 교육 현장에서 뿌리내리는 ‘스스로의 힘’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송인호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