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학급의 규칙 스스로 정하고 학부모는 자발적으로 등하교 지도
학교 벽화도, 화단도 학교 구성원들 취향에 맞춰 직접 꾸미고 다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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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수원 탑동초교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스스로의 힘>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수원 탑동초교의 운영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수원 탑동초교) 학급의 규칙을 학생들이 직접 정하고,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일 년에 약 190일을 자발적으로 나와 등하교지도를 한다"면서 "학교 벽화도, 화단도 학교 구성원들 취향에 맞춰 직접 꾸민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우리가 학교의 주인이라는 생각 때문이지요"라고 그 이유를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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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
임 교육감은 끝으로 "스스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탑재된 수원 탑동초교.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셨던 신승균 교장 선생님이 교육 현장에서 뿌리내리는 ‘스스로의 힘’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