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봉산 산불현장으로 출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04 22:08
주광덕 남양주시장 4일 와부읍 예봉산 산불 진화작업 격려

▲주광덕 남양주시장 4일 와부읍 예봉산 산불 진화작업 격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3일 낮 12시18분경 와부읍 팔당리 예봉산 5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에 이틀째 총력 대응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4일 아침 일찍 산불 진화현장으로 곧바로 출근했다.

남양주시는 일몰과 함께 산불진화 헬기가 철수한 이후에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인력 260여명이 산림-소방 당국과 함께 야간 진화작업을 펼쳤고, 즉시 투입 가능한 직원도 비상 대기하며 진화와 재확산 방지에 집중했다.

4일 일출 이후 헬기 16대가 다시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되고 산불은 87% 가량 잡혔다(오후 2시 기준). 남양주시와 산림-소방-군부대 등 차량 16대, 인력 230여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남양주시 와부읍 예봉산 산불 진화현장

▲남양주시 와부읍 예봉산 산불 진화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3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산불현장에 들러 긴급 점검을 벌인데 이어 4일 아침 현장으로 곧장 출근했다. 예봉산장에 마련된 지휘소에서 야간 진화작업을 보고받는 등 진화 상황을 살폈다. 이후 진화작업에 투입돼 밤새 고생한 직원-군 장병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주광덕 시장은 "산불이 완전히 잡힐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며, 진화작업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동원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조속히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