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재배하Go, 먹어보Go, 치유받Go’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05 14:47
양주시 치유농업 복지화 지원 프로그램

▲양주시 치유농업 복지화 지원 프로그램.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11월10일까지 관내 복지시설에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를 통해 심리-사회-인지-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 기관은 양주도담학교(특수학교), 정신건강복지센터, 옥정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4곳 77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물을 소재로 한 원예교육과 야외에서 진행하는 텃밭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3월30일 양주도담학교에서 개강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반갑다! 텃밭정원’은 특수학교 학생들과 함께 7월13일까지 △잎채소 모종 심기 △열매채소 심기 △감자 수확 △피클 만들기 등 텃밭을 활용해 채소를 수확하고 나누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각각 4월6일과 4월18일 옥정종합사회복지관은 5월12일 프로그램을 개강해 정서안정 및 치유농업 서비스를 확대 보급한다.

양주시 치유농업 복지화 지원 프로그램

▲양주시 치유농업 복지화 지원 프로그램. 사진제공=양주시

정연아 농촌자원과장은 5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우울감-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만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고 양주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