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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
4일 안양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안양 인문교육특구’ 지정기간을 오는 2024년까지 연장하는 ‘지역특화발전특구계획 변경’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지정기간은 종전 2018~2022년에서 2018~2024년 7년으로 늘어났다.
안양시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6개 분야 특화사업(△인문교육 인프라 확충 △인문교육 콘텐츠 강화 △청소년 인문교육 운영 △시민참여형 인문교육 운영 △인문교육 선도기반 조성 △글로벌 인문교육 강화)에 안양시 민-관-학이 함께 추진하는 미래교육지구를 연계해 지속가능한 교육도시 정착을 앞당길 계획이다.
또한 6개 분야 특화사업으로 시행한 13개 세부사업도 시대 여건에 맞게 정비해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구직자 직장체험 △청년창업 활성화 등 2개 세부사업을 신설 추진한다. 대신 기존 △꿈의 오케스트라 ‘안양 Bravo’ 사업 △글로벌 인문 엑스포 사업이 종료됐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2024년까지 사업비 103억원을 투입하고 도로교통법-옥외광고물법-도로법-공원녹지법 등 4건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특화-세부사업 추진에 주력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육은 시민 삶을 풍족하게 만드는 복지"라며 "인문교육특구 사업을 통해 시민이 더불어 행복한 교육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가 여기에 선택적 규제특례를 적용, 특화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로 2004년부터 시작됐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