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 선정…민간사업자 컨소시엄 결제 수단 다양, 화재 예방 기능 탑재
▲원주시청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충전소 |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국비 12억원과 민간투자액 17억원 등 총 29억원을 확보해 시비 부담없이 충전기 12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전기차 충전취약지역의 빠르고 편리한 충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간사업자와 공동 컨소시엄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설치장소는 공영주차장과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개방 시설과 공공시설 47개소이다.
이번 설치 충전기는 다양한 결제 수단 등 편의 기능과 이상 온도 감지·차단 등 화재 예방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에 사용자 편의성 증진은 물론 충전 시 화재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기차 충전기 대폭 확충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라며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화 기반 시설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해 맑고 푸른 친환경 도시 원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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