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전기차 충전기 대폭 확충…47개소 120기 설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06 09:18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 선정…민간사업자 컨소시엄 결제 수단 다양, 화재 예방 기능 탑재

전기차 충전소

▲원주시청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충전소

강원 원주시는 환경부 주관 전기차 충전기 집중 보급사업인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가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국비 12억원과 민간투자액 17억원 등 총 29억원을 확보해 시비 부담없이 충전기 12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전기차 충전취약지역의 빠르고 편리한 충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간사업자와 공동 컨소시엄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설치장소는 공영주차장과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개방 시설과 공공시설 47개소이다.

이번 설치 충전기는 다양한 결제 수단 등 편의 기능과 이상 온도 감지·차단 등 화재 예방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에 사용자 편의성 증진은 물론 충전 시 화재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기차 충전기 대폭 확충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라며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화 기반 시설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해 맑고 푸른 친환경 도시 원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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