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중인 재생에너지, 태양광 2만1981MW, 풍력 1932MW, 바이오 1819MW, 수력 1801MW 순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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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과 풍력 발전설비의 모습 |
국내에서 두 번째로 설비용량 규모가 컸던 수력발전이 풍력·바이오에너지 발전에 역전됐다.
재생에너지가 더 이상 확대하기 어려운 수력이 아닌 본격적으로 태양광·풍력·바이오 중심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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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중인 풍력·바이오·수력 발전설비 총 설비용량 추이(2020∼2023. 04) (단위:MW) 자료= 전력통계정보시스템 |
재생에너지 통계를 잡기 시작한 2012년 12월에는 수력이 재생에너지 중 운영 규모가 가장 컸다.
당시 수력의 운영 규모는 1746MW로 지금과 55MW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수력 발전설비는 1960년대부터 주요 댐들에 이미 설치되기 시작했다.
지난 2014년 12월 이후 수력이 태양광에 운영 규모로 역전된 이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9년 동안 수력은 태양광 다음으로 많이 운영됐다.
하지만 올해부터 풍력과 바이오의 운영 규모가 수력을 넘어섰다.
하지만 최근 풍력과 바이오가 늘어나면서 순위가 역전됐다.
지난달에 24MW 규모 구래주민 풍력발전기와 이번 달에는 30MW 규모 강릉 강동 바이오발전기 등이 가동을 시작했다.
앞으로 태양광·풍력·바이오 중심으로 재생에너지가 계속 보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력통계정보시스템의 ‘발전소건설사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20MW 이상 규모로 건설계획 및 진행 중인 재생에너지 발전소는 태양광 총 2002MW와 풍력 1만6134MW, 바이오 571MW이다.
하지만 수력은 20MW 이상 규모로 건설계획 및 진행 중인 발전소가 추진현황에서 없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