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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자원화센터 저장조. 사진게공=김포시 |
8일 김포시에 따르면, 에너지회수효율 인증은 폐기물을 소각하면서 만들어지는 생산 에너지에 대비, 소각에 필요한 외부 에너지 소요량을 산정해 에너지 회수율로 나타내며,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인증하는 이 제도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서면심사 및 현장조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보통 에너지 회수효율이 50%를 넘으면 폐기물처분부담금 감면 혜택이 있으나 김포시자원화센터는 크린넷 지역 폐기물을 소각하기 때문에 2013년 가동이래 한 차례도 50%를 넘긴 적이 없다.
때문에 김포시는 에너지 회수효율을 높이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는 물기 제거 후 배출을 홍보하는 등 크린넷 지역 생활폐기물의 수분 감량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자원화센터 및 자동집하시설 시설 개선과 소각저장조 내 폐기물량을 최적의 소각조건으로 유지 관리해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였다.
김포시자원화센터는 결국 63% 에너지 회수효율을 인증 받아, 김포시 폐기물 처분부담금 약 2억5000만원 중 60%인 약 1억5000만원을 처음으로 감면받아 예산을 절감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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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자원화센터 저장조. 사진제공=김포시 |
kkjoo0912@ekn.kr